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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고민된다면 치료는 지금부터

정현민 / 기사승인 : 2023-03-20 16: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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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정현민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증가되는 요즘, 탈모인들은 마음이 불편하다. 바람이 많이 불진 않을지 걱정하며, 카페에 앉아있을 때는 누가 지나가면서 내 머리 위를 보진 않을지 걱정이다.

과거에는 서양인에 비해 현저히 적은 비율로 탈모가 발생했지만 최근 그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모발의 밀도가 떨어지고, 개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유전적인 요인, 노화 그 외 생활인자 등이 있지만 유전적인 요인이나 노화는 피할 수가 없는 인자이고 그 외 생활, 환경적인 인자의 교정으로 탈모 치료는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모로 인해 모발이식을 하자니 무섭고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탈모 기능성으로 인증 받은 화장품류를 사용하거나 두피문신 등을 하다가 효과를 못 보거나 해당 방법의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탈모 중에서도 가장 흔한 안드로겐성 탈모는 모발의 성장기가 짧아져 모발이 점차 얇아지고, 짧아지는 상태를 말한다. 남녀에서 모두 나타나며 향후 완전하게 진행됐을 때는 남녀가 모두 소위 말하는 ‘대머리’의 상태가 된다.
 

▲ 황성환 원장 (사진=더퍼스트피부과 제공)

안드로겐성 탈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치료이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 외에 성장인자나 PDRN 등을 통한 두피메조 치료, 광선 치료등이 탈모의 치료방법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미 진행이 많이 돼 모낭이 거의 없어지거나 너무 작은 상태가 되어 버리면 적극적인 치료를 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최근 단순히 탈모의 치료만을 위해 경구용 미녹시딜 제제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으나 이는 부정맥이나 심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방법이다.

더퍼스트피부과 부산본점 황성환 대표원장은 “탈모는 조기에 빠른 치료가 중요하나 무엇보다 안전한 치료를 하는 것이 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현민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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